배우 안소희가 영화 ‘부산행’ 출연 배우들과의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7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의 띵작매치 코너에서는 한국영화계에서 낯선 장르로 성공을 거둔 ‘부산행’과 ‘검은 사제들’을 다룬다. 이날 방송에는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과 배우 안소희가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앞서 영화 ‘부산행’은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정평이 나있었던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영화이자 대한민국 최초 블록버스터 좀비영화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연상호 감독은 배우 안소희의 팬이었음을 자처하며 안소희의 캐스팅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또한 연상호 감독은 “안소희가 워낙 어릴 때부터 연예계에서 활동을 하다 보니 한 번도 해변을 거닐어 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 그런 안소희를 위해 공유, 정유미, 최우식 등 동료배우들이 시간을 내서 해변에서 함께 놀았다”고 말했다. 이에 안소희는 “처음으로 해변을 거닐어봤다. 아침까지 놀았다”고 밝혀 출연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방구석1열’은 7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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