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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4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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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4파전'

입력
2018.09.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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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참회와 성찰, 종단 안정을 위한 교권수호결의대회’에서 총무원장 직무대행 진우 스님 등 승려들과 신도들이 기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참회와 성찰, 종단 안정을 위한 교권수호결의대회’에서 총무원장 직무대행 진우 스님 등 승려들과 신도들이 기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진다.

조계종에 따르면 4~6일 총무원장 후보 등록을 접수한 결과 혜총·원행·정우·일면 스님이 후보 등록했다.

4일 등록한 후보들은 추첨을 통해 혜총 스님이 1번, 원행 스님이 2번, 정우 스님이 3번을 후보 기호로 배정받았다. 6일 마지막으로 접수한 일면 스님은 등록 순서에 따라 4번을 배정 받았다.

조계종 포교원장을 역임한 혜총 스님은 제34대, 35대 총무원장 선거에도 출마한 바 있다. 원행 스님은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본사주지협의회 회장 등을 거쳤다. 정우 스님은 지난해 제35대 총무원장 집행부에서 총무부장을 지냈다. 현 생명나눔실천본부장인 일면 스님은 제9~13대 중앙종회의원, 교육원장, 호계원장, 봉선사 주지, 동국대 이사장 등을 지냈다.

후보 자격 심사는 11일 진행되며 선거는 28일 치러진다. 후보들은 선거 하루 전인 27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36대 총무원장을 선출한 선거인단은 24개 교구 본사에서 선출한 240명과 중앙종회 의원 78명을 합해 총 318명으로 구성된다. 24개 교구 본사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교구별로 선거인단을 선출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자격 심사를 통해 선거인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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