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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아시아 뮤지션 최초 美 와튼스쿨서 스피치…솔직 매력으로 400여명 학생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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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아시아 뮤지션 최초 美 와튼스쿨서 스피치…솔직 매력으로 400여명 학생 환호

입력
2018.09.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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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이 미국 와튼스쿨 강단에 올랐다. AOMG 제공
박재범이 미국 와튼스쿨 강단에 올랐다. AOMG 제공

가수 박재범이 강단에 올라 학생들을 만났다.

박재범은 4일(현지시각) 미국 와튼스쿨(펜실베니아 경영대학)에서 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아시아 뮤지션 중 와튼스쿨에서 스피치를 펼친 인물은 박재범이 최초로, 그는 자신의 강연을 듣기 위해 모인 약 400여명의 학생 및 청중 앞에서 레이블 경영 철학을 비롯해 인생, 음악, 동료, 해외 진출 등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와 그를 통해 느낀 교훈을 털어놓았다.

박재범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 다양한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건넸고, 청중의 질문에는 솔직하게 답변했다.

박재범은 스피치를 마친 후 “세계 최고의 명문 경영대학인 와튼스쿨에서 스피치를 펼치게 돼 굉장히 의미 있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인물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재범은 최근 국내 가수 중 최초로 미국 2018 MIA(Made in America)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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