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벡스코서 국제물협회 주관
국내외 학계ㆍ기업체 등 700여명
부산시는 5, 6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정부기관, 학계ㆍ기업체 등 국내외 20개국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부산국제물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물과 미래도시연구소와 국제물협회(IW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워터 와이즈 미래를 위한 통합 물관리(Integrated Water Resources Management for Water-wise Future)’를 주제로 국제 글로벌 통합물관리-IWA 세션, 한국의 통합물관리-K-water 세션, 재난 상황에서의 물 안보-WCI 세션, KIST세션ㆍ기업세션 등 10개의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5일 오전 10시 이태호 (사)물과미래도시연구소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히로아키 후루마이(Hiroaki Furumai) 동경대 교수와 한국수자원공사 김봉재 이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 유럽 물 법안에 근거한 통합 유역관리 ▦일본의 통합수자원 관리로의 전환을 위한 도전 ▦고영향 통합 수자원 관리 등 글로벌 통합 물관리와 ▦물 문제해결을 위한 K-water의 효율적 댐ㆍ보 운영 ▦부산스마트 에코델타시티기본 구상안 등 최근 한국의 통합 물 관리에 대해 국내ㆍ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열띤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6일에는 ▦재난대응을 위한 탄력적 수자원 확보 가능성의 탐색 ▦지속가능한 그린 인프라를 통한 스마트시티 추진 ▦스마트시티와 재해완화의 통합적 접근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화 기술 및 현황 ▦하수처리장 바이오가스 수소생산기술 개발 ▦담수화 글로벌 허브도시 육성 ▦낙동강 유역 통합 물 관리 및 물 산업 발전방안 등 물 관리를 위한 첨단기술 소개 및 국내기업 및 대학들의 우수한 연구성과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물포럼은 오스트리아, 일본 및 국내 전문가들이 물 문제의 복잡성과 이해관계에 대한 발표와 토의를 통해 세계적 통합 물 관리 현황과 성공사례 및 국내 통합 물 관리의 바람직한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의 모든 세션은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통역되며, 각계 시민과 환경단체원들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홈페이지(www.bwf.kr)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소정의 상품이 지급되며, 행사 당일 현장등록을 통한 참가도 가능하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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