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전액 반납한 성과급을 재원으로 하반기 40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하반기 채용 규모는 창립 이래 최대 수준이란 게 예보의 설명이다.
입사지원은 공사 홈페이지(http://www.kdic.or.kr)에서 오는 17일(월)까지 받는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필기전형과 1·2차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블라인드 방식이란 채용 전형 과정에서 면접관들이 지원자의 이름, 나이, 학력, 주소 등 신상정보를 모른 채 심사를 진행하는 것을 일컫는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채용부터 외부면접관 참여 확대, 내부감사인 입회 등으로 제도를 개선해 채용 전형의 공정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욱 기자 kdw128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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