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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괴’ 최우식 “칼 쓰는 액션, 상처 입히지 않게 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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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괴’ 최우식 “칼 쓰는 액션, 상처 입히지 않게 주의했다”

입력
2018.09.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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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우식이 액션 연기 준비 과정에 대해 털어놨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물괴'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극 중 김명민은 물괴를 추적하는 수색대장 윤겸 역을 맡았고, 물괴와 맞서 싸우는 윤겸의 오른팔 성한 역에는 김인권이 낙점됐다. 혜리는 호기심 많고 겁 없는 윤겸의 딸 명으로 분했고, 최우식이 왕의 명을 전하러 온 무관 허 선전관 역을 맡았다.

이날 최우식은 "전작인 '마녀'에서 했던 액션과는 달랐다"며 "액션에 캐릭터의 특징이 많이 묻어났다. 준비 과정에서 박성웅 선배와 연습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쏠쏠한 재미가 있었지만 부담이 되기도 했다"며 "칼로 하는 액션이라 잘못하면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다. 촬영 전부터 긴장을 많이 해서 조심히 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물괴'는 중종 22년, 조선에 나타난 괴이한 짐승 물괴와 그를 쫓는 사람들의 사투를 담은 영화로 오는 12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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