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최근 퇴임한 김창석(63ㆍ사법연수원 13기) 전 대법관을 석좌교수로 임명한다고 3일 밝혔다.
김 전 대법관은 법학전문대학원 소속으로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법과 재판’ 실무 교과목을 가르치고, 특강을 통해 민법ㆍ형법ㆍ행정법 판례를 바라보는 시각을 학생들에게 전해줄 예정이다. 2012년 대법관에 임명돼 지난달 1일까지 6년간 대법관직을 수행한 김 전 대법관은 민사와 형사, 행정 등 주요 분야 법 이론과 재판 실무에 두루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전 대법관의 위촉기간은 내년 8월까지다.
손영하 기자 froze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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