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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 낸 40대 경찰관,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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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 낸 40대 경찰관, 숨진 채 발견

입력
2018.09.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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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을 고민하던 40대 현직 경찰관이 실종된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 50분께 달성군 다사읍 한 경로당 옥상에서 달성경찰서 소속 A(43)경사가 흉기에 찔린 상태로 숨져있는 것을 동료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A경사가 흉기로 찔러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47분께 "A경사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을 진행해 왔다.

A경사는 실종 당일 집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A경사가 지난달 30일 오전 7시 40분께 출근길에 혈중알코올농도 0.057%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경사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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