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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중국 쓰촨성과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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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중국 쓰촨성과 자매결연

입력
2018.09.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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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부 내륙 교류 발판 마련

양승조(오른쪽) 충남지사와 인리 스촨성장이 3일 도청에서 자매결연 협정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양승조(오른쪽) 충남지사와 인리 스촨성장이 3일 도청에서 자매결연 협정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중국 쓰촨성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폭을 넓히기로 했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인리 쓰촨성장과 자매결연 협정을 맺었다.

협정에 따르면 도와 쓰촨성은 공업과 농업, 무역, 과학기술, 문화, 교육, 체육, 위생, 인재, 사회복지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추구키로 했다.

또한 유관 기관단체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 가능한 분야를 확정하고 충남도 기업통상교류과와 쓰촨성 외사판공실을 연락창구로 정했다.

도는 이번 협정체결로 중국 서부 내륙지역에 대한 교류거점 마련으로 대중국 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와 쓰촨성은 2008년 9월 우호교류 협정체결 이후 35차례에 걸쳐 236명 상호방문 하는 등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양승조 지사는 “중국 국가 프로젝트 사업중심지인 쓰촨성과의 관계 격상은 의미가 크다”며 “자매결연 협정을 계기로 인적 물적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해 공동발전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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