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이 ‘컬투쇼’에 깜짝 등장했다.
1일 방송된 SBS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우먼 장도연과 개그맨 박성광이 출연했으며, 박정민이 스튜디오를 지나가던 중 잠시 들러 재미를 안겼다.
영화 ‘변산’에 나왔던 박정민은 “장도연이 업체를 끼고 영화 보러 온 것을 봤다”고 했다. 이에 장도연은 얼굴이 빨개져 웃음을 샀다.
박정민은 선배 배우 황정민을 언급하면서 “장도연과 황제성에게 술 한 잔 사주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날 장도연은 “박정민이 올 줄 알았으면 풀 메이크업을 하고 올 걸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정민은 “장도연이 정말 재미있다”라고 했다.
이를 지켜보던 DJ김태균은 박정민에게 “장도연이 이성으로서 어떠냐”고 물었고, 박정민은 웃으며 “정말 좋다”라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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