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희의 지치지 않는 열정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달 3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는 이다희가 후발대로 합류, 섬에 남은 쓰레기를 이용해 24시간을 버티는 미션을 수행했다.
앞서 이다희는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에 출연했을 당시, 열정과 에너지로 ‘에너다희저’라는 별명을 얻었었다. 사바에서도 그 기량을 확실히 보여준 이다희는 파이팅 넘치는 열정과 에너지를 발산해 팀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이다희는 쿡 아일랜드에서 반한 코코넛 밀크를 다시 한 번 맛보기 위해 카메라도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코코넛 손질에만 몰두했다. 칼을 쓰는 것도 능수능란했고, 도구를 사용하는 법 또한 범상치 않았다.
이런 이다희의 행동들이 ‘정글여신’이라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렇듯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고 마는 그의 열정이 앞으로 사바에서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높였다.
이다희가 출연하는 ‘정글의 법칙 in 사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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