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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문화] 유영국 추상화 볼까, '쥐덫' 관람할까

입력
2018.09.01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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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유영국 <Work> 1967. 국제갤러리 제공
유영국 <Work> 1967. 국제갤러리 제공

▦ 유영국의 색채추상

유영국 작.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유영국 작가의 개인전이다. 도쿄 유학시절부터 독자적인 스타일을 완성한 1964년 이후의 작품까지 3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 속 강렬한 색채와 기하학적 질서는 전쟁과 분단, 이데올로기 갈등이라는 한국의 근대사를 함축한다. 국제갤러리ㆍ10월 7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735-8449

▦ Lighting, 일상을 조명하다

윤성용 외 기획. 19세기 말 조명의 등장으로 변화하기 시작한 우리의 일상을 주제로 한다. 석유를 원료로 하는 호롱과 1914년 생산된 에디슨 전구 등 관련 자료를 전시한다.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조명의 가치에 대해 성찰해볼 수 있다. 조명박물관 기획전시장ㆍ11월 4일까지ㆍ4,000~5,000원ㆍ(070)7780-8911

▦ 로우-컷, 로우-패스(Low-cut, Low-pass)

김천수 작. 제9회 일우사진상 전시 부문 수상 기념전이다. 작가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작은 오류를 시각화한다. 재개발로 점점 더 밀도가 커져가는 도시와 최신 기술이 집약된 고해상도 디지털카메라의 공통적인 취약점을 연결시킨다. 일우스페이스ㆍ10월 2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753-6502

공연

‘파이프오르간 시리즈 ‘FINALE’ 공식 포스터. 세종문화회관 제공
‘파이프오르간 시리즈 ‘FINALE’ 공식 포스터. 세종문화회관 제공

▦[전통음악]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 2’

잠비나이 외 출연. 전통예술의 확장성에 대한 실험무대다. 장르와 지역을 넘어서는 전통의 동시대성을 그리고자 포스트 록, 포크, 사이키델릭 록과 만난다. 대중음악의 어법을 따르지만 그 안에 한국적 정서를 담아 세계로 나가는 문을 연다. CKL스테이지ㆍ10월 2일까지ㆍ무료 관람ㆍ(02)747-3880

▦[무용] 제24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

김매자 연출. '아시아에서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아시아의 창작 춤을 선보인다. 아시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한국무용 워크숍과 동북아시아의 예술 교류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창무 포럼이 진행된다. 포스트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ㆍ2일까지ㆍ2만~5만원ㆍ(02)337-5961

▦[콘서트] 권서경X고은성 듀오 콘서트 : MUSICA

권서경 외 출연. JTBC ‘팬텀싱어’ 시즌1에서 남다른 조화로 사람들의 이목을 끈 베이스바리톤 권서경과 뮤지컬 배우 고은성의 첫 듀오 콘서트다. 앨범 ‘MUSICA’의 발매를 기념하고 ‘It hurts to say goodbye’ 등을 그들만의 감성으로 바꿔 부른다. 롯데콘서트홀ㆍ2일ㆍ5만~11만원ㆍ(02)2658-3546

▦[연극] 43kg만큼의 상아

최하은 연출. 43㎏의 상아와 86㎏의 상아가 있다. 어느 날 두 상아에게 갑작스러운 신체변화가 일어난다. 커다란 이빨이 자라나고, 소중히 기르던 겨드랑이 털이 빠지기 시작한다. 변화 ‘당하는’ 여성의 몸에 관한 통렬한 블랙코미디. 명동 삼일로창고극장ㆍ2일까지ㆍ1만~2만원ㆍ(010)4664-3016

▦[연극] 쥐덫

정세호 연출. 영국의 추리작가 애거시 크리스티의 소설 ‘쥐덫’을 박완규 작가가 각색해 선보인다. 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여타의 추리극과는 다르다. 양희경 김성경 홍경민 등 친숙한 배우들이 브라운관이 아닌 무대에서 연기한다. 명보아트홀 다온홀ㆍ12월 30일까지ㆍ4만~5만원ㆍ(02)6498-0403

▦[연극] 젊은 연출가전 4

이연주 외 연출. 2008년 시작된 극단 백수광부의 ‘젊은 연출가전’ 네 번째 시리즈다. ‘오마르’는 미국에 사는 중동 남성 오마르가 겪는 정체성의 갈등을, ‘마터’는 주인공 벤야민이 종교적 신념으로 수업에 들어가지 않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선돌극장ㆍ23일까지ㆍ전석 3만원ㆍ(070)7918-9077

▦[클래식] 파이프오르간 시리즈 ‘FINALE’

올리비에 라트리 외 오르간. 지난해 막을 내린 ‘파이프오르간 시리즈’가 세종문화회관 40주년을 맞아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상임 오르가니스트인 올리비에 라트리가 오르가니스트인 아내 이신영과 내한해 듀오로 연주한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ㆍ1일ㆍ3만~9만원ㆍ(02)39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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