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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부부 출연진 확정…3쌍 3색 ‘따로 또 같이’ 떠나는 부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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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부부 출연진 확정…3쌍 3색 ‘따로 또 같이’ 떠나는 부부 여행

입력
2018.08.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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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가 부부 출연진을 확정했다.tvN 제공
‘따로 또 같이’가 부부 출연진을 확정했다.tvN 제공

tvN 새 주말 예능 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가 출연진을 확정 짓고 오는 10월 7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된다.

'따로 또 같이'는 부부가 '같이' 여행지로 떠나지만 취향에 따라 남편, 아내와 '따로'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부부여행 리얼리티. 같은 여행지 다른 여행을 즐기는 남편과 아내의 모습을 통해 결혼 후에도 각자 독립적인 취향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독립 부부' 트렌드를 십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연령대와 스타일이 전혀 다른 세 쌍의 부부가 선보일 다채로운 이야기가 관전포인트. 이제는 혼자가 더 편하다고 말하는 26년차 초현실 부부 박미선-이봉원, 드라마를 넘어 현실에서도 짝이 되어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5년차 부부 심이영-최원영, 연년생 두 아들과 육아 전쟁 중인 동갑내기 7년차 부부 강성연-김가온이 태국 후아힌에서 유쾌한 첫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다.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서는 심이영-최원영 부부가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떨어져 여행 하는 것과 관련해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며 원앙 부부의 면모를 자랑하던 두 사람은 이내 각자 여행하며 행복해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함께 할 때 가장 기쁘다던 말과는 정반대의 모습들이 웃음을 자아내는 것. 5년간 서로 멀어진 적 없는 이들의 첫 '따로 또 같이' 여행기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남편과 아내가 개인 생활을 인정해주는 '독립 부부'가 요즘 트렌드인 만큼, 세 부부가 '따로 또 같이'하는 시간을 통해 어떤 부부라도 로망으로 삼고 싶은 '개인 시간 보내는 법'을 소개할 것"이라며, "한 도시에서 펼쳐지는 남편과 아내의 두 가지 여행 설계를 통해 부부 사이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면서 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기회는 물론, 결혼하고 많이 흘렀지만 미처 몰랐던 배우자의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따로 또 같이'는 오는 10월 7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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