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류사회'가 2018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한국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상류사회'는 개봉 첫날 13만 17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018년 개봉한 청불 등급 한국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올해 개봉한 모든 청불 한국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바람 바람 바람'(9만 5534명)과 '버닝'(5만 4088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라 눈길을 끈다. 특히 대한민국 상류층의 파격적 민낯을 보여준 2012년 개봉작 '돈의 맛'(11만 8042명)보다도 높은 오프닝 스코어로 파격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상류사회'는 대한민국 상류층의 민낯을 신랄하게 그려내며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각자의 욕망으로 가득한 얽히고설킨 인물들이 선사하는 쫀쫀한 긴장감과 곳곳에 숨어있는 블랙코미디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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