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구대 지역인재전형으로 500명 뽑는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구대 지역인재전형으로 500명 뽑는다

입력
2018.08.30 15:32
0 0

수시모집으로 전체의 80%인 3647명 선발

대구대 내외국인 학생들이 교내 글로벌라운지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 내외국인 학생들이 교내 글로벌라운지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가 2019학년도 수시모집으로 3,647명을 선발하면서 대구ᆞ경북지역 고교를 입학하고 졸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500명을 뽑는 지역인재전형을 새로 도입했다.

30일 대구대에 따르면 올해 총 모집인원 4,575명의 80%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최대 6회 중복 지원할 수 있고 계열 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주요 전형을 보면 학생부면접 1,038명, 학생부교과 781명, 지역인재 500명, 학생부종합 522명, 고른기회전형이 109명이다.

이번 전형에서는 취업이 잘 되는 학과 모집인원이 대폭 늘었다. 간호학과는 지난해 104명에서 올해 120명으로, 경찰행정학과도 36명에서 50명으로 증가했다. 또 학생부교과전형의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지만 사범대학과 경찰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언어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간호학과는 예외다.

대구대는 신입생 등록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입학성적 우수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모집시기와 단위, 전형유형별 상위 10% 이내 학생에게는 입학 학기 수업료의 70%, 상위 30% 이내 학생에게는 50%, 상위 50% 이내는 30%를 지급한다. 대구대 대표 장학제도인 ‘DU Leaders’ 장학금은 S, A 등급에 따라 입학금과 수업료 면제, 기숙사비 교재비 해외어학연수비 학교시설 무료이용 등 혜택이 제공된다.

대구대는 올해 국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전국 사립대 중 최다인 30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또 진로 및 직업 탐색부터 역량개발, 현장실습, 취업정보 및 알선, 사후관리까지 학생 취업을 ‘All in care 시스템’으로 관리한다. 이 시스템은 고용노동부 취업포털인 워크넷과 연계해 직업심리검사와 직업정보, 채용정보 등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창업 준비도 캠퍼스 안에서 이뤄진다. 2016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대구대는 ‘글로벌 창업캠프’와 ‘장애대학생 어울림 창업캠프’, ‘청년창업한마당투어’, ‘창업특강’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창업대학원을 신설하고,창업교육 유형에 맞는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 캠퍼스에는 53개국의 유학생 1,000여명이 같이 공부하고 있다. 대학은 한국 학생과 외국인 학생간 매칭을 통해 친구가 되는 ‘버디버디 프로그램’과 같이 지역 학교에 방문해 각 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외국인과 함께 하는 세계문화교실’, 100여명의 원어민 교수로부터 1대 1 혹은 그룹으로 영어를 배우는 ‘영어클리닉’ 등을 통해 글로벌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

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가 지역의 인재를 우대하는 차원에서 지역인재전형을 신설하고 장학금과 취업,창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