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에 변정수가 출연해 김수미와의 친분을 과시한다.
29일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한국의 맛 ‘서울불고기’ 편이 방송된다.
김수미는 남편이 서울 사람이라 자주 하는 반찬이라며 자박자박한 국물이 특징인 서울불고기를 메뉴로 선정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김수미와 작품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변정수가 등장한다. 김수미를 ‘엄마’라고 부르며 등장한 변정수는 “황신혜가 김수미의 집밥을 가장 많이 먹은 사람이라면 나는 김수미의 도시락을 가장 많이 먹은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변정수는 드라마 촬영일마다 미안할 정도로 김수미가 매번 도시락을 챙겨와 함께 먹었다며, 김수미의 손맛과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일화를 공개해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번 녹화에서 변정수는 촬영 중 카메라가 돌지 않는 순간에도 김수미를 살뜰히 챙기며, 재료 손질부터 맛보기까지 24년 차 주부다운 내공을 발휘했다는 전언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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