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16일 강정고령보서
내달 14~16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정고령보와 디아크문화관 일대에서 ‘낙동강 디아크 별빛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부산국토청과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와 워터웨이플러스가 주관하며 한국감정원 등 국토교통부 산하 6개 공공기관과 달성군, 달성문화재단, 대구한국일보가 후원한다.
행사 기간 동안 강정고령보와 디아크 문화관의 야경과 함께 대구시립예술단의 클래식 공연, 주변 LED조명을 즐길 수 있으며 디아크 일원에 전시된 설치미술품‧조각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화체험 행사와 공연도 풍성하다. 지역예술인들이 만든 수공예품을 직접보고 구매할 수 있는 프리마켓과 야광 페이스 페인팅, 낙동강 멸종위기 어종 색칠하기 체험 등 문화체험과 마술, 버블 길거리 음악 공연 등이 펼쳐진다.
부산국토청 하천국 관계자는 “문화소외 계층을 초청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프리마켓 행사에서 생기는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축제로 꾸며진다”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모든 국민이 공감하는 행복한 하천,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안전 하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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