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 배두나가 ‘라디오스타’에 뜬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배두나는 5년 만의 토크쇼로 MBC ‘라디오스타’를 찾았다. 오는 29일 방송을 통해 한국에서 시작해 일본, 미국에 이르는 대단한 도전기를 모두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그는 입이 떡 벌어지는 해외 촬영 스케일을 담담히 소개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밝힐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은다.
배두나는 칸 영화제에 세 번이나 초청된 글로벌 스타로 봉준호, 박찬욱, 워쇼스키 자매 감독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 작업하며 연기력을 뽐내온 배우다. 한국 호러 영화의 획을 그은 ‘링’을 비롯해 ‘괴물’, ‘코리아’에 출연했으며 ‘클라우드 아틀라스’로 미국에 진출해 연기력을 인정받아 최근 ‘센스8’ 시리즈까지 연달아 출연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지면서도 국내 연기 활동을 놓치지 않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좀처럼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선 만나볼 수 없었던 배두나는 ‘라디오스타’에 반가운 모습을 드러냈고, 곧 방영될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MC차태현과 마주해 입담을 마음껏 뽐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녹화에서 배두나는 촬영장에서 자신이 ‘푼수’라고 지칭해 웃음을 참지 못하게 했는데 해외 촬영장에선 ‘돌덩이’가 되는 이유를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는 전언이다. 더불어 MC김국진과의 묵은지 같은 데뷔 초 소문의 진상을 낱낱이 밝힐 예정이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오는 2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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