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비히클 실링(창고무), 고압 및 저압호스 생산전문업체 화승알앤에이(대표이사 이정두)가 중국 호북성 경산시와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28일 화승알앤에이에 따르면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화승알앤에이 이정두 대표이사, 중국 후베이성 웨이밍차오 경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중 후베이성 경제협력 설명회에서 화승과 경산시가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중국 태창, 북경, 중경에 이어 네 번째 진출한 중국법인 화승기차배건(경산)유한공사(이하 화승경산)는 2017년 진출 이후 연 3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SGM(상하이 지엠)을 비롯한 세계적 완성차에 생산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화승경산은 2017년 1공장에 이어 토지는 물론 공장 건축 및 제반 시설 등을 경산시로부터 지원받아 2공장을 건축 중이며, 현지 고용을 통한 돈독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화승알앤에이 이정두 대표이사는 “화승경산은 이번 MOU를 통해 비용 절감에 따른 투자비 감소로 큰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화승알앤에이는 화승그룹의 5대 사업군 중 주력 사업군으로, 중국 외에도 미국과 멕시코, 브라질, 인도, 독일, 베트남, 터키 등 전 세계에 진출해 자동차 부품 사업 분야에서 정상급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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