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박소현이 44사이즈 몸매를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역지사지 특집 – 오늘만 사는 MC’ 편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MC로서 자리를 지켜왔던 박소현, 김숙, 박나래, 소녀시대 써니가 게스트로 출연,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박소현은 “김숙이 다이어트를 하는데, 한 끼에 내 일주일 치 식사량을 먹는다” 고 폭로 했다. 그녀는 김숙의 다이어트 소식을 듣고, ‘이런 날이 오는구나’ 며 놀랐는데, 식사 메뉴를 보고 다시 한 번 놀랐다고 고백했다. 바로 김숙이 한 끼 식사로 바나나 한 송이를 가져온 것을 목격했던 것.
이에 김숙은 “우유와 바나나가 다이어트에 좋다고 추천을 받았는데, 먹어야 하는 양을 듣지 못했다” 라며 핑계를 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한편 박소현은 ‘비디오스타’를 통해 다이어트를 하는 진짜 이유를 공개했다. 그녀는 ‘비디오스타’가 가족 같은 프로그램이기에 처음 공개한다고 밝히면서, 소식을 하면서까지 20년 째 44 사이즈를 유지하고 있는 속사정‘을 이야기했다.
박소현은 “예전에 발레를 하며 무릎 부상을 입게 되었고, 몸무게가 늘게 되면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라고 고백했다. 현재 몸무게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듣게 된 동생들은 “처음 듣는 이야기다”, “옆에서 많은 양의 식사를 했던 게 미안하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박소현 그리고 김숙의 다이어트에 얽힌 자세한 사연은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하는 ‘비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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