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주호 딸 나은이가 애교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박주호와 함께 공원으로 떠난 나은이, 건후 남매는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나은이는 에너자이저 베이비의 면모를 보였다. 축구선수 박주호를 넘어선 나은이의 무한 체력은 웃음을 안겼다.
특히 나은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시청자 마음을 홀렸다.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나은이의 러블리한 모습과 남다른 애교가 ‘넘나블리’라는 별명까지 만들 정도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주호의 치료를 위해 찾은 한의원에서 나은이의 사랑둥이 면모가 반짝반짝 빛났다. 나은이는 박주호가 다쳤을 때를 회상하며 “슬펐어”라고 말하거나 침을 맞으며 고통스러워하는 아빠의 손을 꼭 잡아주는 등 기특한 면모를 보였다.
나은이의 모습은 박주호를 국가대표 딸 바보에 등극시키기 충분했다. 박주호는 샤방샤방 드레스를 입은 나은이를 보고 “정말 예뻐서 드레스 자주 입히면 안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박주호의 팔불출 면모는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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