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6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부의 경제정책 운용계획과 전망을 설명했다. 장 실장이 언론 앞에 공식적으로 나선 것은 지난 1월 최저임금 인상 후속 대책 발표 뒤 7개월 만이다. 장 실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일자리, 가계소득 상황에 대해 국민들의 우려에 대해 언급하며 “취업자의 증가 수가 급격히 둔화되었고, 저소득층인 1, 2분위 가구의 소득이 감소해 분배가 악화되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며 “국정에 책임이 있는 사람으로서, 국민들께 먼저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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