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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 인문학 기반 노년문제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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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 인문학 기반 노년문제 해법 찾는다

입력
2018.08.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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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사업단, 9월부터 1년 간 인문학국책사업 진행

고려대 세종캠퍼스 정문 전경. 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고려대 세종캠퍼스 정문 전경. 고려대 세종캠퍼스 제공.

고려대 세종캠퍼스 인문학사업단(단장 김갑년 교수)은 다음달부터 1년 간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학 국책사업’ 3차년 연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인문학전략연구의 일환으로 2106년 9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의 연구 목적은 ‘노년의 아름다움:자기생성적 노년을 위한 인문학기반 솔루션’이다.

연구는 ‘노인의 몸과 정신, 그리고 기술’이라는 삼중나선구조적 융복합 사유에서 기획됐다. 우리 실생활에 성큼 다가온 사물인터넷(IoT)과 4차 산업혁명 등 기술주도사회의 구성 요소들을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노인복지 종합솔루션과 연계해 미래지향적으로 체계화하는 게 목표다.

연구를 책임지고 있는 김갑년 교수는 “다양한 주제를 발굴하고, 연구해 세종시를 노인관련 문화 및 데이터의 본산으로 발돋움시키고, 노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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