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목격자’가 누적 관객 수 200만을 돌파하며 본격적으로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목격자’는 개봉 11일째인 지난 24일 오후 7시 누적 관객 수 2,000,601명을 돌파했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목격자’의 200만 돌파 속도는 한국 영화 대표 흥행 스릴러 ‘추격자’(개봉 14일째 2,075,616), ‘끝까지 간다’(개봉 18일째 2,009,872), ‘살인자의 기억법’(개봉 12일째 2,658,589)보다 빠른 속도다.
이처럼 흥행 스릴러의 계보를 이으며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목격자’는 지난 15일 개봉하여 개봉작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다음 날인 16일부터 6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 등 흥행 다크호스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또한, 쟁쟁한 경쟁작과 신작들 사이에서도 충격적인 설정과 압도적 몰입과 스릴, 그리고 현실 공감 메시지를 통해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높은 현장 판매율을 토대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 장기 흥행의 청신호를 밝혔다.
한편, 200만 돌파를 맞이해 ‘목격자’의 주역인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 조규장 감독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200만 숫자 풍선과 뿅망치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인증샷은 영화 속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모습이 담겨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