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철이 어디가’ 김희철이 결혼해도 아내와 한 침대를 못 쓸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TV조선 ‘땡철이 게스트하우스 투어-어디까지 가봤니’(이하 ‘땡철이 어디가’)에서는 각자 여행을 즐긴 김영철, 노홍철, 김희철의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파주로 혼자 여행을 떠난 김희철은 단짝 친구인 개그우먼 김신영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고 헤이리 마을을 여행했다. 그날 밤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한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한 방, 한 침대에서 자야 할 상황에 놓여 고민에 빠졌다.
김신영은 아무렇지 않은 듯 김희철을 침대위로 부르지만, 김희철은 “동성이든 이성이든 그 누구와도 함께 침대를 쓰기가 싫다. 나중에 내가 결혼한 이후에도 아내와 함께 자는 것이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예민함의 끝판왕’다운 발언으로 현장을 놀라게 했다. 결국 손님으로 온 김신영이 침대에서, 김희철은 바닥에서 각각 잠을 청했다는 후문이다.
26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땡철이 어디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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