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라, 주짓수 여자 62㎏급 첫 금메달

25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어셈블리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주짓수 여자 62kg급 결승전에서 성기라가 싱가포르의 리엔 티안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한 뒤 환호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국내 주짓수 최강자인 성기라(21)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올랐다.

성기라는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주짓수 여자 62㎏급 결승에서 싱가포르의 티안 엔 콘스탄스 리엔을 4-2로 제압했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성기라는 주짓수가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호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