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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BICF] 김준호, '1박2일' 김종민 특급 의리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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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BICF] 김준호, '1박2일' 김종민 특급 의리에 '감동'

입력
2018.08.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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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가 '1박2일' 멤버 김종민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2018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부코페 집행위원장 김준호는 블루카펫을 빛낸 김종민을 언급하면서 "종민이가 항상 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차태현이나 윤시윤 등 '1박2일' 멤버들이 다 오고 싶어했지만, 드라마와 같은 일정들이 많아서 못 왔다"며 자신을 생각해주는 다른 멤버들의 마음에도 감사를 표했다.

앞서 4년 전 부코페 개막식 당시에도 '1박 2일' 멤버들은 개그드림콘서트의 '큰 세계' 공연에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공연에서 데프콘은 김주혁, 차태현, 김종민, 정준영을 대동한 채 김준현의 큰 형님으로 출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객석에 있던 김준호는 놀란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차태현은 "마침 '1박 2일' 부산 촬영이 겹쳐서 김준호 모르게 몰래 찾아왔다. 김준호가 1년 전부터 부코페를 준비하느라 너무 고생했다"고 대신 밝히기도 했다.

이후에도 김종민은 차태현, 정준영과 함께 블루카펫에 참석, 의리를 과시한 바 있다. 올해는 '1박 2일' 멤버들 대신 허경환 유세윤 김재우 미키광수와 함께 블루카펫을 걸었다.

한편, 제 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부산=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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