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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영, 드디어 입 열었다..“엘제이 협박에 질질 끌려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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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영, 드디어 입 열었다..“엘제이 협박에 질질 끌려 다녀”

입력
2018.08.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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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영이 ‘엘제이 논란’에 입을 열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류화영이 ‘엘제이 논란’에 입을 열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가수 겸 배우 류화영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류화영은 2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23일 화제를 모은 방송인 엘제이와의 관계 등을 밝혔다.

류화영은 “한 때는 인생에 좋은 친구였던 오빠다. 알고 지낸 건 1년 전부터이고, 두 달 전쯤 고백을 하길래 신중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숨겨왔던 폭력성과 집착을 드러내, 결국 일주일 만에 지인으로 남자고 엘제이에게 통보했다는 게 류화영의 설명이다.

그는 이어 “엘제이와 좋은 관계로 지내려 했지만 그럴 때마다 식음 전폐, 자살 협박을 해왔고 언론에 알리겠다고 협박만 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류화영은 더 이상 질질 끌려 다니는 게 싫다며 관계를 끝내자고 했었지만, 엘제이가 폭력성을 보였고 결국 경찰이 출동하는 일까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엘제이가 SNS에 사진을 올렸다는 것이다.

류화영은 더 이상 당하면서 침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강력한 법적 대응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여, 앞으로 엘제이가 새로운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류화영이 ‘엘제이 논란’에 입을 열었다. 엘제이 SNS
류화영이 ‘엘제이 논란’에 입을 열었다. 엘제이 SNS

한편 엘제이는 최근 자신의 SNS에 류화영과의 다정한 사진을 공개, 일방적으로 연인 관계라는 것을 알렸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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