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국내 커피 업계 최초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디야커피는 배달 전문업체 ‘요기요’와 손잡고 커피 등의 메뉴를 사무실, 가정, 학교 등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배달 서비스는 우선 500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안에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뒤, 이후 단계적으로 전국 모든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배달 서비스 도입 기념 이벤트로 오는 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한 달간 첫 주문 고객에게는 2,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 편의와 가맹점 매출 향상을 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배달 서비스뿐 아니라 대기 시간 없이 매장에서 음료를 픽업할 수 있는 이디야 스마트오더 등 IT 기반의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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