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우재가 한일 합작 드라마 ‘최고의 치킨’에 출연한다.
주우재는 드라맥스 오리지널 드라마 ‘최고의 치킨(가제, 극본 박찬영ㆍ연출 이승훈)’에 캐스팅돼 배우 박선호,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와 함께 풋풋한 청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최고의 치킨’은 치킨집 운영이 꿈인 대기업 사원과 할아버지에게서 이어받은 목욕탕에 은둔하는 웹툰 작가 지망생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다. 주우재는 한때 촉망 받던 젊은 천재이자 요리계의 아이돌 앤드류 강으로 분한다.
극 중 앤드류 강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서 최연소 수 셰프로 승진하던 날, 불의의 사고로 요리사의 생명과도 같은 손을 다치며 서울역 노숙자 신세로 전락하는 인물이다. 기고만장한 성격 탓에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던 앤드류 강은 우연한 기회로 최고(박선호)의 치킨집과 조우하게 된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 ‘브로맨스’ 또한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최고의 치킨’은 한국과 일본이 합작하는 프로젝트로, 드라마를 통해 청년 창업이라는 소재와 신한류로 인식되고 있는 치킨 문화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한류 붐을 꾀할 예정이다. 다음 달 중순께 첫 촬영이 시작되며, 올해 연말 이후 방송 예정이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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