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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오전 항공 일부 결항… 제주공항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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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오전 항공 일부 결항… 제주공항 운항 재개

입력
2018.08.24 09:35
수정
2018.08.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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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대다수 국내선 항공편이 결항된 23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전광판에 '결항'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대다수 국내선 항공편이 결항된 23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전광판에 '결항'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24일 오전 일부 항공편이 결항됐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국내선 32편, 국제선 1편 등 총 33개 항공편이 오전10시까지 결항조치됐다.

대한항공은 제주~김포 노선 등 20편이 결항됐으며 아시아나항공은 김포~제주, 인천~김해 등 6편이, 에어부산은 4편이 각각 결항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태풍 진로와 강도에 따라 지연ㆍ결항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태풍이 빠져나가면 점차 정상화를 찾을 전망이다. 이미 제주공항은 이날 오전 7시10분 홍콩행 항공편을 시작으로 운항이 재개됐다. 항공사들도 임시편을 준비하며 체류 승객 수송에 나섰다. 대한항공의 경우 총 12편(2,400석 규모)을 임시편으로 활용해 제주~베이징, 제주~김포, 김포~제주 등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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