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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인생술집’ 홍윤화♥김민기, 굳건한 애정 과시한 ‘잉꼬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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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인생술집’ 홍윤화♥김민기, 굳건한 애정 과시한 ‘잉꼬 커플’

입력
2018.08.2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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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홍윤화, 김민기가 애정을 과시했다. tvN 캡처
‘인생술집’ 홍윤화, 김민기가 애정을 과시했다. tvN 캡처

‘인생술집’ 홍윤화, 김민기 커플이 굳건한 애정을 과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홍윤화, 김민기는 러브 스토리를 털어놓으며 ‘달달’함을 자랑, ‘잉꼬 커플’다운 면모를 보였다.

9년간 연애해 온 두 사람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모님에게 손 벌리지 않고 허례허식 없이 결혼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민기는 방송 내내 홍윤화를 챙기며 넘치는 사랑을 표현했다. 그는 홍윤화에 대해 “처음 봤을 때 이렇게 예쁜 말만 하는 사람이 있나 생각이 들었다”며 “난 늘 나쁜 말을 했었는데 윤화를 만나고 나서 많이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기는 또 “서른 살 넘어서부터는 유부남이 되는 게 꿈이었다.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홍윤화는 “사귄 지 얼마 안 돼서 집에 찾아왔다. 9일 만에 우리 집에 인사를 하겠다고 찾아왔었다”며 “엄마가 ‘이 놈 좋은 놈’이라고 하게 됐다. ‘민기야 자고 가’라고 했을 정도”라고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김민기는 홍윤화보다 자신이 커리어 면에서 부족하다고 인정했다. 그는 “예전에는 내가 남자친구인데 윤화보다 더 이뤄놔야 하지 않나, 앞서가야 되지 않나 싶었다. 하지만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 물론 좋겠지만, 내 그릇이 그 정도가 아니라면 지금도 만족한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에 홍윤화는 “내가 개그를 그만뒀을 때 다시 붙잡아서 하자고 했던 게 오빠였다. 말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모른다”며 “오빠가 개그를 다 짜주고 그랬다”면서 연인 김민기 덕분에 상까지 휩쓸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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