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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환 감독 “‘박하사탕’ 문소리, 저렇게 청순한 배우가 어디서 튀어나왔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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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환 감독 “‘박하사탕’ 문소리, 저렇게 청순한 배우가 어디서 튀어나왔나 생각”

입력
2018.08.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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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와 장준환 감독이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의 띵작 매치 코너는 ‘베니스의 여신’으로 불리는 우리나라 대표 배우 문소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은 문소리의 데뷔작 ‘박하사탕’과 연출작 ‘여배우는 오늘도’가 소개된다. ‘1987’을 연출한 감독이자 문소리의 남편 장준환 감독이 함께 출연한다.

띵작 매치 코너에서 다루는 영화 ‘박하사탕’은 2000년에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작품으로 문소리의 데뷔작이다. ‘여배우는 오늘도’는 문소리가 처음으로 연출한 작품이자 직접 주연을 맡은 3부작 옴니버스 형태의 영화다.

장준환 감독은 신인 시절, 영화 ‘박하사탕’의 시나리오를 보고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또한 “당시 영화 속 문소리의 모습을 보고 저렇게 청순하고 아름다운 배우가 어디서 튀어나왔나 생각했다”며 능청스럽게 아내를 극찬했다는 전언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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