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전기 모터사이클 브랜드, 'RMK'가 독특한 전기 모터사이클 'E2'를 공개헀다.
이번에 RMK가 공개한 E2는 전기모터가 보이지 않고 되려 후륜 중앙이 뻥 뚫여 있는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휠 중앙이 뚫려 있는 후륜과 함께 F-타입의 디자인을 모노 스케일로 다듬어진 전기 모터사이클 E2는 아직 컨셉 단계의 모델이지만 2019년 상반기에 데뷔를 예고하고 있다.
실제 RMK은 내년 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캐나다 헬싱키에서 펼쳐질 MP19 모터사이클 전시회에서 양산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MK E2는 휠 안쪽에 스피닝 모터를 적용해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으며 환산 출력 67마력의 힘을 낸다. 최고 속도는 160km/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된다.
한편 E2의 차체에는 각각 192km(120마일), 210km(130마일)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 팩을 마련한다. 1회 충전 시간은 약 2시간에서 3시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RMK는 E2의 판매 가격을 2만 4,990유로로 공개했으며 현재는 2,000유로의 보증금을 기반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생산은 올해 소량 시험 생산을 거쳐 내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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