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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김정현, 서현 동생 죽음에 죄책감↑…서현 “진심으로 고마워요” 말에도 ‘냉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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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김정현, 서현 동생 죽음에 죄책감↑…서현 “진심으로 고마워요” 말에도 ‘냉소적’

입력
2018.08.2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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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김정현이 서현에게 진실을 알리지 못해 죄책감에 괴로워 했다. MBC 방송 캡처
‘시간’ 김정현이 서현에게 진실을 알리지 못해 죄책감에 괴로워 했다. MBC 방송 캡처

‘시간’ 김정현은 서현이 점점 가까워 질수록 죄책감을 느끼며 괴로워했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시간’에서는 천수호(김정현)가 설지현(서현)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지현은 천수호에게 강인범을 만난 후 "그 사람 말이 사실이라면 지은이 자살한 게 아니에요. 그날 같이 있던 사람이 지은이 죽인 거예요"라며 확신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그동안 나 도와준 거예요? 상무님이 연 파티에서 내 동생이 그렇게 돼서. 진심으로 고마웠어요. 검찰 출두까지 하면서 그 사실 밝혀줘서요. 덕분에 강인범도 잡았어요"라며 덧붙였다.

하지만 천수호는 “제발 부탁이 있는데 나한테 고마워하지 마. 고마운 표정도 짓지 말고. 그런 거 딱 싫어하니까”라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설지현에게 동생 설지은(윤지원)이 죽던 날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말하지 못한 것에 대해 괴로워했다.

한편 ‘시간’은 결정적인 매 순간 저마다 다른 선택을 해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네 남녀의 이야기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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