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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20대 여성 관광객 파도에 휩쓸려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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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20대 여성 관광객 파도에 휩쓸려 실종

입력
2018.08.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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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정방폭포서 사진 촬영 중 사고 

 해경 등 현장서 수색작업 진행 중 

[저작권 한국일보]22일 오후 7시19분쯤 제주 서귀포시 소정방폭포에서 20대 여성 관광객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사진은 소정방폭포 전경. 제주관광공사 제공.
[저작권 한국일보]22일 오후 7시19분쯤 제주 서귀포시 소정방폭포에서 20대 여성 관광객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사진은 소정방폭포 전경. 제주관광공사 제공.

22일 오후 7시19분쯤 제주 서귀포시 소정방폭포에서 관광객 박모(23ㆍ여ㆍ서울)씨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박씨는 동행한 이모(31)씨도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폭포 인근으로 다가서다가 월파에 휩쓸렸다. 이씨는 자력으로 탈출했지만, 박씨는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소정방폭포는 정방폭포에서 동쪽으로 500m 정도 위치에 있으며, 폭포 물줄기가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등 폭포와 바다가 붙어 있는 곳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해경과 소방당국 등은 현장에서 박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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