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억 들여 전국체전 전 완공
경북 구미시와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전용 북구미IC를 2020년 전국체전 이전 개통키로 하고 11월 창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북구미IC는 도량동 봉곡동 등 구미 북부지역 주민 숙원사업으로 총사업비 250억원 중 구미시가 187억 원을 부담해 부곡동 GM웨딩 맞은편에 설치된다. 진입 출입 각 2차로로, 하이패스 이외 일반 차량은 통행할 수 없다.
북구미IC가 신설되면 구미IC 교통수요 분산과 인근 주민들의 출ㆍ퇴근길 시간 단축,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루 교통량은 4,500여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방성봉 구미시 건설도시국장은 “구미국가5공단의 인프라 확충과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에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북구미IC 신설은 구미공단의 물류 수송비용 절감은 물론 근로자 시민편의 제공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미IC가 완공하면 경부고속도로 구미지역에 구미IC, 남구미IC와 함께 IC가 3개로 늘어난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