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개그맨 박성광이 ‘절친’인 배우 박서준의 SNS를 언팔로우 했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박성광은 박서준과 친분을 과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과거 시트콤 ‘패밀리’에 함께 출연한 이후 절친이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박성광은 “최근 내가 박서준 SNS를 언팔했다”며 박서준에게 ‘언팔 굴욕’을 안긴 사실을 공개해 주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박성광이 박서준을 차단한 이유를 밝히자 현장 곳곳에서 탄식이 터져 나왔다고 전해져 그 전말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박성광은 류준열과도 인연이 깊다면서, 미안한 일이 있다고 전해 귀를 쫑긋하게 했다. 박성광은 “류준열의 ‘응답하라 1988’ 오디션 합격 파티를 순댓국 집에서 했다. 그때 류준열이 ‘순대를 추가해도 되냐’고 했는데 내가 ‘그만 좀 먹어’라며 장난을 쳤다”고 속사정을 밝혔다. 이를 듣자마자 출연진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야유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박서준, 류준열과 얽힌 박성광의 이야기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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