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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 조인성 “국사 시간에 배운 양만춘 장군, 호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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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 조인성 “국사 시간에 배운 양만춘 장군, 호감 있었다”

입력
2018.08.21 11:33
수정
2018.08.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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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영화 ‘안시성’을 선택한 이유를 털어놨다.

조인성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안시성’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우리나라 사극 영화는 조선 시대 배경의 사극이 많지 않나. ‘안시성’은 고구려 역사를 다룬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국사 시간에 한번쯤은 배웠던 양만춘 장군에 대해 개인적인 호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라며 “새로운 영화가 나올 거라는 기대심과 도전정신으로 이 영화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블록버스터 영화다. 다음달 19일 개봉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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