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디자이너, 케니 여가 톡득한 튜닝 모터사이클 '발키리'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발리키는 미래적인 감성과 기술을 담고, SF 애니메이션으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지금까지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아키라'에 대한 오마주를 담고 있다.
발키리의 외형은 말 그대로 아키라 속 모터사이클을 보는 것 같다. 차체의 높이를 낮추고 전륜을 앞으로 길게 빼 독특한 레이아웃을 완성했다. 여기에 붉은 차체 또한 더해졌다.
특히 공격적인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구현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프레임과 유압 스티어링 시스템 등을 탑재하며 기존에 존재하던 일반적인 모터사이클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전륜과 후륜은 모두 21인치의 휠과 큼직한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으며 고강도의 서스펜션 시스템을 탑재해 주행의 안전성을 보장했다. 특히 커진 후륜 때문에 체인이 길게 이어진 점이 인상적이다.
케니 여의 설명에 따르면 발키리에는 카와사키 닌자 650R에 적용된 650cc 엔진이 탑재되어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한편 후륜 쪽에 마련된 머플러 팁을 통해 강렬한 사운드도 예고되었다.
발키리는 2018 아트 오브 스피드에 실제 모델로 제작되어 전시, 출품될 예정이며 현재 제작 중에 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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