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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군불 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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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군불 땐다

입력
2018.08.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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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광주서 ‘3차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지자체 실무자협의회’

내달 3일 국회서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국회포럼’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대구와 광주 간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군불이 지펴지고 있다.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국회포럼이 내달 3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21일 광주시청에서도 ‘3차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지자체 실무자협의회’가 열린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실무자협의회에는 대구와 광주 고령 합천 거창 함양 장수 남원 순창 담양 10개 지자체 실무자들이 철도 건설을 둘러싼 해법을 제시한다. 이 자리에는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박사가 달빛내륙철도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비한 경제성 분석과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반영을 위한 논리를 공유하게 된다.

다음달 3일에도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 경유지 지자체 단체장, 국회의원, 전문가 200여 명이 국회에 모여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국회포럼’을 열고 지자체별 역할과 내년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조사비로 국비 10억원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달빛내륙철도는 대구~광주 191.6㎞를 고속화철도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영호남 내륙도시의 산업구조 연계, 일자리 창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한다는 주장이다.

남희철 대구시 도시기반혁신본부장은 “달빛내륙철도는 1,300만명 규모의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한 초광역남부경제권을 구축해 영호남 소통과 균형발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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