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0일 과천 공무원인재교육원에서 열린 ‘2018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정기국회를 앞두고 전열 정비에 나섰다. 과거 여당 시절 지방의 리조트에서 1박2일의 행사와는 달리 정부기관의 연수시설을 빌려 조촐하게 열렸다. 연찬회는 2년째 접어든 제1야당으로의 체질개선으로 정기국회를 통한 대안정당으로의 모습을 갖추는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당 혁신과 정기국회 대응전략을 정리해 직접 만든 '우리는 야당이다'라는 책자를 의원들에게 배포해 '보수야당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야성 회복'을 당부했다. 자유한국당은 각 상임위원회 별로 분임토의를 거친 후 연찬회 결의문을 채택 할 예정이다. 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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