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5,185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의 추경예산안 편성은 올 들어 2번째다.
추경예산안은 중앙정부이전수입(1,980억원)과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2,682억원), 자체수입(320억원) 등이 재원이 됐다.
주요 세출예산을 보면 ▦교실바닥 교체 400억원 ▦외벽 보수 400억원 ▦누수시설 개선 300억원 ▦냉난방시설 개선 270억원이다. ▦교직원 인건비 1517억원과 ▦학교 신증설(증축)비 782억원도 반영됐다.
또 공기정화장치 설치비 443억원을 편성해 대기질 취약지역 초ㆍ특수학교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고, 어린이통학버스 유아보호용 장구 지원비 40억원이 편성됐다.
이번 추경안이 다음달 12일 도의회에서 최종 의결되면, 도교육청의 올해 예산규모는 16조2,788억원으로 3.3% 는다.
조정수 도교육청 예산담당서기관은 “학교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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