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억 들여 시설 2배 확장
특산품매장ㆍ체험시설 조성
전남 보성군은 회천면의 지역 자원인 해수와 녹차를 이용한 율포해수녹차센터를 오는 24일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80억원이 투입됐다. 지상 3층 연면적 4,424㎡으로 기존 녹차탕의 2배 이상 규모다.
그 동안 보성군이 운영해온 해수녹차탕은 20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화 되고 규모가 작아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주요 시설은 1층 카페테리아와 특산품 판매장, 2층 남·녀 해수 녹차탕(650명), 3층 테라피 체험시설(황옥방ㆍ스톤테라피ㆍ황토방ㆍ아이스방), 아쿠아토닉, 야외 노천탕, 족욕탕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보성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변 솔밭 해수욕장과 해수풀장, 수산물 위판장 등에도 활기가 생겨 지역경제를 살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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