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당진서 2차 사고로 6명 사상

화물차 전복 뒤 뒤따르던 SUV 차량 2대가 들이 받아

게티이미지뱅크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에서 2차 사고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20일 오전 1시 35분쯤 충남 당진시 송악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 272㎞ 지점(목포 기점)에서 A(60)씨가 운전하던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졌다.

뒤이어 B(28)씨가 몰고 가던 스포츠티 차량이 화물차와 차량 밖에 나와 있던 A씨를 들이받았다.

몇 분 뒤 뒤따라 오던 싼타페 차량이 사고로 멈춰선 화물차와 스포티지 차량을 충격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졌으며, 5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