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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조우리, 사연 있는 악녀로 거듭나나? 미워할 수 없는 그녀의 ‘반전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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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조우리, 사연 있는 악녀로 거듭나나? 미워할 수 없는 그녀의 ‘반전매력’

입력
2018.08.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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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조우리의 얄미운 악녀 연기가 화제다. JTBC 방송 캡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조우리의 얄미운 악녀 연기가 화제다. JTBC 방송 캡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조우리가 반전을 거듭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1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모두에게 사랑 받기 위한 현수아의 갈망이 극대화되었다. 수아는 우연히 태희(이예림)가 태영(류기산)에게 고백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태영에게 관심이 생긴다. 그래서 태영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여 태영을 설레게 만들었다. 또한 경석(차은우)에게도 애교를 부리는 등 얄미운 여우 같은 면모를 드러냈다.

조우리는 화학과 여신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사랑스러운 미소와 청순가련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심쿵을 자아냈다. 수줍어하는 모습과 애교 가득한 목소리는 남심을 살살 녹인다.

그런가 하면 수아가 숨기고 싶어하는 비밀도 드러났다. 화학과 동기인 은(박유나)이 수아가 할머니와 함께 허름한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본 것이다. 금수저, 고급 아파트 거주 등 화려하게 포장한 수아의 비밀이 꼬리를 밟히기 시작하면서 다음 전개가 어떻게 풀어질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는 임수향, 차은우, 곽동연, 조우리 등이 출연하며,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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