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르네상스] 순천향대 “융ㆍ복합산업 트렌드 고려…현장에 강한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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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르네상스] 순천향대 “융ㆍ복합산업 트렌드 고려…현장에 강한 인재 양성”

입력
2018.08.2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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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ㆍ게임ㆍ관광 등 세부전공 육성

기숙형 학습공동체로 교육 혁신 견인

인더스트리 인사이드 센터도 오픈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생활하며 문화와 언어를 배우는 글로벌 빌리지를 운영하는 순천향대 향설생활관.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는 탄탄한 이론을 기반으로 현장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 측이 강조하는 키워드는 교육혁신이다.

가장 눈에 띄는 교육혁신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운영 중인 기숙형 학습공동체(SRCㆍSoonchunhyang Residential College). 이는 신입생 희망자 전원이 기숙사에 들어와 바른 인성함양과 진로탐색 등 대학생활을 설계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등 선진국 대학에서 성과가 검증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순천향대는 또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글로벌 빌리지(GV)도 운영 중이다. GV에서는 원어민 회화 수업을 비롯해 토익과 토플 등 영어 능력시험 대비 수업, 외국인 유학생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대학 관계자는 “체계적인 외국어 수업은 물론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데이 행사까지 준비해 재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특히 여러 분야가 융합하는 최근의 산업 트렌드를 고려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교내 공학관에 산업현장을 그대로 이식한 인더스트리 인사이드(Industry Inside) 센터’를 오픈, 학생들이 첨단 장비와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대학생들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창의공간인 팩토리 인사이드와 미디어 인사이드에서도 각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교육을 통해 직접 콘텐츠를 개발ㆍ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당장이라도 현장에 나가 제 몫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웰니스 산업도 순천향대가 주목하는 분야다. 대학 측은 웰니스 융합학부를 두고 로봇과 게임, 관광, 스마트 케어, 가상현실(VR) 등 5개 세부 전공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어느 새 운명처럼 다가온 4차 산업시대를 주도하려는 의지를 보인 것. 순천향대 관계자는 “올해 건학 40주년을 맞아 웰니스 산업을 중심에 둔 교육과정 혁신, 연구개발 능력 강화, 의료원 특성화ㆍ전문화 등 6가지 혁신 과제를 수행 중” 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학 측은 지난해 10월 미국 스탠포드대와 MIT 소속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혁신 사례를 공유해 주목을 받았다.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역시 관심을 갖는 분야다. 대학 측은 방학 중 해외 자매결연 대학에서 외국어 공부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어학능력 우수자로 선발되면 1년간 교환학생으로 외국을 다녀올 수도 있다. 현재 39개국, 156개 해외 대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놓고 있다. 지난해 기준 421명의 학생들이 자매 대학에 파견돼 해외 문화 탐방 및 어학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글로벌 경영대학(GBS) 소속 학과 재학생의 경우 해외연수는 필수다. 이들은 전공과 별도로 영어와 일어, 중국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8학기 동안 이수해야 한다. 특히 3학년 과정에서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사전에 팀 별로 프로젝트 주제를 정하고, 미국과 호주, 싱가포르, 중국 등 현지에서 미션을 수행한 뒤 한국에 돌아와 외국어로 성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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