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는 맨발걷기가 최고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맨발걷기 마니아다. “거의 매일 아침 한 시간 정도 경북도청 주변을 맨발로 걷는다”는 이 지사는 이날도 출발점인 옛길박물관에서 2관문까지 왕복 7㎞의 새재길을 경보 수준으로 걸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주민들과 인사를 하느라 자주 걸음이 멈춰지긴 했지만 일단 걸으면 맨발인데도 동행자들이 따라 잡기 어려울 정도였다.
이 지사는 “문경새재 흙길을 맨발로 걷는 느낌이 너무 좋다”며 “한국인이 찾고 싶어하는 관광명소 1번지 문경새재가 맨발걷기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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