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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뜻밖의 Q’ 오마이걸 승희, ‘고정’ 탐나는 음악퀴즈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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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뜻밖의 Q’ 오마이걸 승희, ‘고정’ 탐나는 음악퀴즈 인재

입력
2018.08.1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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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승희가 ‘뜻밖의 Q’에서 맹활약 했다. MBC 캡처
오마이걸 승희가 ‘뜻밖의 Q’에서 맹활약 했다. MBC 캡처

걸그룹 오마이걸 승희가 ‘뜻밖의 Q’에서 맹활약 했다.

승희는 18일 오후 방송된 MBC ‘뜻밖의 Q’에 게스트로 출연, 독보적인 활약으로 프로그램 ‘고정’ 자리를 탐내게 만들었다.

그는 첫 코너 보디 싱어에서 문제를 내고 단 몇 초 만에 정답을 맞히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모모랜드 주이의 손짓 한 번에 이현 ‘넌 내꺼 중에 최고’를 맞히더니, 또 윤하의 ‘비밀번호486’과 신승훈 ‘날 울리지 마’를 연달아 맞히며 음악퀴즈 인재로 떠올랐다.

승희는 80년대 곡이 문제로 출제되자, “아~”라고 탄식을 자아내더니 “내가 태어날 계획도 없었던 때”라고 해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이어진 아는 만큼 부르는 노래 코너에서 승희는 자신의 파트를 단 번에 파악하고 머릿속에 입력하는가 하면, 옆에 있던 주이와 한동근의 음정, 박자, 가사까지 코치해 이목을 끌었다.

승희는 마지막 코너 이모티콘 퀴즈에서도 정답 행진을 이어갔으며 “프로그램을 다 챙겨봤다”고 고백, ‘뜻밖의 Q’에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기존 에이스 승관은 “잘한다. 위기의식이 느껴진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담당 PD는 정답을 맞혀 신나게 노래하는 승희를 보면서 흐뭇하게 웃어, 재 출연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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