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량에 이어 국산 차에서도 화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17일 서울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국산 SUV(스포츠유틸리티차)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6분께 서울 양화한강공원 인근 올림픽대로 잠실 방면 도로에서 A씨가 몰던 무쏘 엔진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보닛에서 연기가 발생하자 A씨는 차를 갓길에 세웠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불은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올해 들어 발생한 BMW 차량 화재는 40여 건에 이르며, 최근에는 BMW와 국산 차를 가리지 않고 차량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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